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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 복합재난 대응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1 09:48

수정 2023.11.01 09:48

지난달 31일 충북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열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철도 재난 사고를 가정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지난달 31일 충북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열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철도 재난 사고를 가정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충북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운행선 인접 건설 현장의 크레인이 선로 쪽으로 쓰러짐에 따라 달리던 고속열차가 크레인과 충돌한 후 탈선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통합연계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단을 비롯해 청주시·한국철도공사·충북소방본부·청주서부소방서·흥덕경찰서·육군 제37사단 등 23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했다.

또 소방헬기·방수차량·구급차량·크레인 등 장비 37대가 동원돼 실제 재난발생 상황을 조성했다.

특히 김한영 공단 이사장이 훈련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발생부터 초기대응 및 비상대응, 수습·복구단계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지휘·통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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