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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와 손 잡았다…장기하·혁오와 한솥밥

뉴스1

입력 2023.11.01 10:16

수정 2023.11.01 10:16

사진제공=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사진제공=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백현진이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합류했다.

1일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이하 두루두루) 측은 백현진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두루두루 측은 "백현진은 90년대부터 한국 인디신을 대표하는 노련하고 능숙한 아티스트"라며 "백현진이 그간 만들어 온 음악가로서의 역사를 존중하며, 그의 음악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손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백현진은 미술, 문학, 영화 및 드라마 등 예술 전 영역에서 경계없이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어어부 프로젝트' '방백' '벡현진씨' 등의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반성의 시간' '가볍고 수많은' '심플렉스: 04' 등을 발표한 솔로 음악가다.


백현진이 두루두루 합류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심플렉스: 말보다는'이다. 이번 음반은 1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심플렉스' 시리즈는 백현진이 마스터링 작업을 제외한 작곡, 녹음, 믹싱 등 음악 제작의 모든 과정을 혼자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발표하는 '심플렉스: 말보다는'은 지난 2020년 12월 발표한 '심플렉스: 04'에 이은 두 번째 음반이다.

백현진은 지난 9월 두루두루 소속 아티스트인 장기하와 김예영이 참여한 실험극 '백현진쑈: 공개방송'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또한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무빙'에 진천 역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4일에는 백현진이 오랫동안 함께 한 연주자들과 함께 주헝가리 한국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운율과 선율: 백현진과 루시드폴' 공연에 참여하여 타국에서 음악가로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두루두루에는 장기하, 강산에, 혁오, 카더가든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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