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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 눈물만"... '오늘 아침' 방송 후 자다가 숨진 리포터 김태민 애도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1 12:37

수정 2023.11.01 12:37

리포터 김태민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리포터 김태민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MBC 리포터 김태민이 40대의 젊은 나이에 뇌출혈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이 큰 충격 속에서 고인을 애도했다. 향년 45세.

고인은 2008년부터 무려 15년간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31일 유족에 따르면 김태민은 전날 오후 2시께 뇌출혈로 사망했다. 자택에서 잠을 자다 사망하여 부검한 결과 뇌출혈로 밝혀졌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오정태는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며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며 안타까워했다.
리포터 고은주는 “황망하고 허망하고 대체 어째서 눈물만 계속난다”며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다.

김태민 /사진=뉴시스
김태민 /사진=뉴시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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