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이 연장을 긍정 검토 중이다.
MBC 측은 1일"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연장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예정되었던 종영일을 다소 늦추면서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연인' 파트2의 연장 계획을 밝혔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루는 '연인'은 파트1, 파트2 각각 10부작, 총 20부작으로 기획됐다.
MBC 측은 "후반부 남아있는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공을 들이겠다"라고 밝혔다.
'연인'은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오는 3일 방송 예정이었던 '연인' 17회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중계방송 가능성이 열려있어, 하루 늦춰진 4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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