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억원 전액 국비 지원…3일 개원식에 보훈부 차관 등 참석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1일 독립운동가 홍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지 2년여 만에 그의 유해가 안장돼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 오는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현지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날 "2021년 8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지난 정부가 카자흐스탄 정부와 현지 고려인들에게 약속했던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윤석열 정부도 변함없이 이행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이자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한다는 것"이라며 기념공원 개원에 의미를 부여했다.
개원식에는 윤종진 보훈부 차관, 우원식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회장, 알마티 주재 총영사관 관계자, 고려인 동포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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