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원 규모 글로벌 수주를 달성하고 매출도 3년 만에 11배 이상 끌어올린 점 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SK온이 미국에 단독으로 지은 조지아 제 1공장의 경우 생산설비 가운데 한국 업체 장비 비중은 금액 기준 96%다.
지 대표는 "매년 매출이 2배씩 증가해온 쾌속성장 기조에 더해 향후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집중하겠다"며 "협력사들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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