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면서 '골드키즈' 시대로 접어들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어린이 전용 HMR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림은 영유아식과 유사한 고품질 식재료에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 퀄리티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엄마아빠와 어린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이날 서울 강남구 씨네시티빌딩에서 진행된 '푸디버디' 론칭 간담회는 김홍국 회장의 인사와 함께 20~30여년 전 그의 자녀들을 찍은 홈비디오 영상으로 시작됐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저는 네 아이의 아빠다. 이 영상은 25년 전 영상인데 아토피를 앓았던 막내딸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라며 "지금도 아이들을 걱정하고 있는 한국의 수많은 부모님들을 생각하게 되면서 어린이식도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어린아이를 키우는 직원들과 함께 이번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푸디버디의 모든 제품은 하림의 식품철학에 따라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만들어졌다. '미식가 엄마와 딸 바보 아빠가 생각하고, 전문가가 영양 설계하고, 셰프가 만든 믿을 수 있는 어린이식 브랜드'를 목표로 브랜드 매니저, 셰프와 R&D 연구원, 영양 전문가 등 엄마아빠 직원들이 오랜 시간 고민하며 직접 기획, 연구 개발한 특별한 조리법이 적용됐다.
푸디버디 제품은 △즉석밥 3종(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더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 △라면4종(빨강라면 봉지/컵, 하양라면 봉지/컵) △국물요리 5종(한우소고기 미역국, 한우소고기 뭇국, 한우 설렁탕, 한우 배추 된장국, 한우 사골곰탕) 등 상온 라인과 △볶음밥 5종(계란야채 볶음밥, 닭가슴살 볶음밥, 한우 볶음밥, 잡채 볶음밥, 버터장조림 볶음밥) 등 냉동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만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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