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브브걸 유정이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설을 뒤늦게 인정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브브걸 유정이 출연해 연인인 이규한과의 열애설 비화를 전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선남선녀' 특집으로 꾸며져 유정 외에도 배우 류승수, 가수 에릭남, 딘딘, 유튜버 원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규한과 공개 열애 중인 유정은 지난 7월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양측 모두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열애 부인 2개월 만에 공식 열애를 인정하며 11세 차 커플 탄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유정은 이규한과 KBS 예능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규한은 이미 유정에게 호감이 있어 유정 때문에 예능에 출연했다고. 유정은 "처음에는 너무 선배님이라 까칠하게 봤었는데, 몇 번 만나보니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르고 너무 친절했다"라며 이규한의 매력을 전했다.
이어 유정은 처음 열애설이 났을 당시에는 밥만 몇 번 먹었던 사이었다고 고백했다. 유정은 컴백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난 열애설에 이규한과 상의 후, 당시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던 터라 열애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열애설 덕분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에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촬영을 앞두고 이규한에게 연락이 왔다며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도울테니까 잘 좀 챙겨달라고"라며 연인 유정을 걱정하는 이규한의 사랑꾼 면모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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