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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지원, 소통 강화, 환경 인식 개선...세 마리 토끼 잡는 세정의 프로젝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2 09:41

수정 2023.11.02 09:41

‘2023 세정X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전시
‘2023 세정X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전시
[파이낸셜뉴스]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10월 한 달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2023 세정X예술인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했다. 예술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2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예술인 협업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9년째 추진 중이다. 예술인과 임직원이 함께 예술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젝트다. 예술인에게는 본업인 예술 활동을 통한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고, 세정은 내부 소통 문화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매년 친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임직원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패션기업으로서 디자인실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천을 활용한 다채로운 생활용품을 만들어 임직원과 공유하고, 사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예술로 지구환경을 디자인하는 세정을 주제로 무용, 연극, 음악, 공예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예술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자투리 천으로 꾸며진 업사이클링 무대에서 퍼포먼스 공연을 열어 친환경과 '소유'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조직 내 소통 문화 확산, 환경 인식 개선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49년 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장수 브랜드를 전개 중인 세정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나눔, 상생,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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