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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맞이한 인천나누리병원 "초심 잃지 않을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2 10:55

수정 2023.11.02 10:55

개원 15주년 맞이해 ‘해현경장(解弦更張)’과 신뢰 강조
인천나누리병원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제공
인천나누리병원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사자성어로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언급하며 다시 출발하는 시작의 마음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2일 인천나누리병원에 따르면 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1일 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의미와 축하를 나눴다.

김진욱 의료원장은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맨다’는 뜻으로 개원 15주년을 맞아 우리의 느슨해진 마음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다잡아야 한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혁과 개편도 필요하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믿고 잘 따르면서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호 원장은 “어느 기업이든 15년이 되면 혁신과 전환을 맞이하고, 도약과 도전을 통해 거듭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15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뜻일 것"이라면 "앞으로의 15년도 모두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한 해 동안 성실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성과를 거둔 직원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직원에는 원무팀 김요셉 주임과 간호과 7병동 박순영 수간호사가 선정됐고, 우수신입직원은 영양실 신숙 사원과 종합검진실 최지혜 사원, 우수부서로는 수술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인천나누리병원은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15주년 기념행사로는 병동 두피 마사지케어 및 캘리그라피 손글씨 체험을 열고, 척추·관절 무료검진도 마련한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혈관외과 나명훈 소장이 하지정맥류에 대한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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