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UAM 상용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2 14:58

수정 2023.11.02 14:58

(왼쪽부터)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가 2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왼쪽부터)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가 2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등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일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에 추진 중인 418만9000㎡ 규모의 미래형 첨단 복합 리조트 건립 프로젝트다.
신개념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복합개발 단지 내에 '버티포트' 구축 참여와 주요 교통시설 및 관광시설 연계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관제 솔루션 제공 △SK텔레콤은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과 UAM 특화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도입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을 연결하는 통합모빌리티 서비스(MaaS)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43년간 항공안전을 담당한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융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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