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체사업 3·4분기 실적은 매출3030억, 영업이익 196억을 기록했다. 전자BG와 유통BU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550억원, 영업이익 311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에 기반한 실적 성장과 밥캣 등 자회사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4.9% 성장했다. 수주액은 신한울 3·4호기와 카자흐스탄 복합화력 발전 수주가 이어지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약 5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27일 3·4분기 매출 2조 3660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고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5%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고, 적극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6%,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줄었다. 제품별로(달러 매출 기준) 건설 및 농업·조경용 소형장비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에도 매출액 1%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늘어난 포터블파워 제품군은 16% 성장, 산업차량 제품군은 북미 전역에 영업망을 둔 고객 수요가 지속되며 5% 성장을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3·4분기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주기기 매출 증가 및 서비스 수익성 향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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