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테디베어 코트 10주년을 기념해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오는 15일까지 단독 팝업을 연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테디베어 코트는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가 1980년대 장모(長毛)의 고급 섬유로 만들었던 테디베어 코트를 재발견하며 탄생한 제품이다. 실크 베이스에 카멜 헤어를 사용한 독특한 페이크 퍼(faux fur·인조모피) 제작 기법을 다시 개발해 2013년 런웨이를 통해 처음 선보인 후 현재는 패션계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마련한 럭셔리 팝업 공간인 '더 크라운(The Crown)'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테디베어 코트 탄생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인 스파클링 테디 코트 화이트 컬러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막스마라 청담직영점 및 잠실 더 크라운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10주년 기념 팝업은 FW 시즌에 맞춰 막스마라의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팝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10주년 기념 팝업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인천점에서 막스마라 시즌 팝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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