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오션, 캐나다 4개사와 '잠수함 사업' 협력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5 15:01

수정 2023.11.05 15:01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부사장(왼쪽)과 프랜스 허버트 CAE 대표가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모습. 한화오션 제공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부사장(왼쪽)과 프랜스 허버트 CAE 대표가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모습. 한화오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캐나다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에 참석해 CAE, 제이 스퀘어드 테크놀로지(J-Squared Technologies), 모디스트 트리(Modest Tree), 데스 네드헤(Des Nedhe)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 캐나다 회사는 시뮬레이터와 전장 부품 제작, 가상현실(VR) 훈련 장비, 잠수함 관련 시설 건설·물류 등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화오션과 캐나다 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방산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다"며 "한화오션은 기술력과 도덕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 국익과 우방의 안보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방 및 해양 작전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했고 세계 8번째로 3000t급 잠수함을 독자개발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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