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한식당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연출 이우형)에서 백종원과 멤버들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한식주점 '반주'를 오픈하고 영업을 이어갔다.
반주의 야심작은 도리뱅뱅이다. 현지에서는 다소 생소한 요리일 수 있지만 처음 주문한 손님들은 "너무 잘 요리했다, 맛있다"라며 마음에 쏙 들어했다.
특히 도리뱅뱅 양념도 거부감 없이 먹었다. 빵을 추가해서 양념에 찍어 먹는 등 '반주'의 야심작 메뉴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점심 시간이 끝나자 홀과 테라스 모두 손님이 하나도 없이 텅텅 비었다. 첫날 장사는 오후 4시에 마쳤다. 백종원은 도리뱅뱅의 반응이 좋았음에도 주문이 없었던 것에 대해 "가격저항이 있다"라고 했다.
또 야외 테이블이 비어 있는 것에 대해 "옆 가게는 무게감이 있는데 노란색을 좀 가라앉혀야 할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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