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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중립→매수..목표주가도 6만-신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07:38

수정 2023.11.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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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한샘 대표
김유진 한샘 대표

[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6일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바꿨다. 목표주가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박세라 연구원은 "코로나 효과 이후 하락했던 B2C 매출이 2024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오프라인 매장 축소 및 매출 믹스 개선(B2C비중 확대), SCM 통폐합 등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 개선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할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수준인 3.0%로 회복, 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채널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수익 개선이 나타났다.
과거 IK채널 확대로 고성장을 구가하던 시기 이후, 통합 리모델링 서비스(리하우스)에서는 그만큼의 외형 성장을 이뤄내지 못한 고비용 구조가 지속됐다"며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사업본부 통합한 이후 최근 중복 상권에 대한 폐점이 진행 중이다.
향후 효율이 좋지 않은 매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고비용 구조를 탈피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업종 대비 높은 멀티플로 고평가 논란이 있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중심이 되는 기업으로, 외형 반등 이후 실적 개선이 뒤따라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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