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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좀 그만시켜" 이천수, 연간 배달비 1500만원 나오자 심하은과 갈등 폭발

뉴스1

입력 2023.11.06 09:09

수정 2023.11.06 09:09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가 휴대전화에 온 배달 결제 문자를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배달 좀 그만 시켜라"라며 "집에 앉아서 배달비 쓰지 말고 직접 나가서 장을 봐라"라고 언성을 높인다. 심하은은 "나는 애가 셋이라 같이 장보기 너무 힘들다"며 "그래서 배달을 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언쟁 속에서 두 사람은 1년간의 배달 어플 사용 금액을 확인해 보기로 한다.
이때 두 사람 합산 약 1500만 원의 배달 비용이 공개돼 부부 전쟁은 더욱 뜨거워진다.

이천수는 내친김에 집 앞에 쌓인 택배 박스를 하나하나 검열하기 시작한다. 이때 심하은이 구매한 한 물건을 보고 이천수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데, 과연 그 물건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이천수는 심하은 뿐만 아니라 딸 주은이도 불러 절약 십계명을 교육한다.
이천수는 "이 십계명을 지킬 경우 월 166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핏대를 세우고, 실전 교육까지 몸소 선보인다.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한 이천수의 역대급 '수크루지' 면모에 두 모녀는 혀를 내두르며 질색했다는 후문이다.


'살림남2'는 이날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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