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침식사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지난 2개월간 세븐일레븐의 자체 커피 브랜드 세븐카페 매출은 오전 8~10시 전체의 20%가 집중되며 가장 많이 팔렸다. 이 시간대 샌드위치 매출 비중 역시 전체의 15%로 가장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쌀쌀해진 아침 따뜻한 커피와 함께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아침식사 메뉴를 많이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오는 8일부터 세븐카페와 푸드 간편식 3종으로 구성된 '아침엔세븐일레븐'을 선보인다.
푸드 간편식 3종은 세븐카페를 산 고객들이 함께 많이 구매한 삼각김밥, 샌드위치다.
'든든폼세트'는 세븐카페와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한 '더커진참치마요삼각김밥'과 세븐카페 따뜻한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싸폼세트'와 '달콤폼세트'는 세븐카페 따뜻한 아메리카노 레귤러에 매출 1위 샌드위치인 인가 샌드위치와 햄치즈에그토스트가 각각 세트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아침 메뉴 출시를 기념해 아침식사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아침엔세븐일레븐을 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 멤버십인 엘포인트 결제 시 반값을 할인해 줘 두 가지 할인을 모두 받으면 1100원에 아침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공동 세븐일레븐 소공점과 서울 잠실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매일 아침 8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든든폼세트를 엘포인트 결제 시 100원에 제공하는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아침에 이용하기 좋은 상품 구색을 강화해 아침식사 이용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아침 메뉴가 고객 방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른 아침 점포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