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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S-OIL 샤힌프로젝트 인허가 TF팀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3:48

수정 2023.11.06 13:48

울주군 건설도시국장 총괄, 관련 부서 모두 포함
월 1회 주기적인 컨설팅 및 실무회의, 애로사항 신속 해결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모습.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울산 2단계 석유화학 사업이다. 파이낸셜뉴스 사진DB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모습.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울산 2단계 석유화학 사업이다. 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에쓰-오일(S-OIL) 샤힌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건축 인허가 티에프(TF)팀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티에프팀은 건설도시국장 총괄 하에 관련 부서가 모두 포함됐다. 기업체와 월 1회 주기적인 컨설팅과 실무회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사업 진행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건축인허가 관련 사전 협의나 관계 법령 검토 등 행정적인 부분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는 올해 1월~2026년 6월 총사업비 9조25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단 내 90만여㎡ 용지에 연 180만t의 에틸렌, 75만t의 프로필렌 생산을 목표로 주요 설비를 건설한다.

현대건설 등 4개사가 EPC(설계, 조달, 시공) 방식으로 사업에 함께 참여해 건축물 77동(연면적 16만5448㎡), 공작물 37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다”라며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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