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제19회 '건설기계인의 날'을 맞은 6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함께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상식에서는 건설기계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총 1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34년간 건설기계산업 부품업을 영위하면서 그리스 배출밸브, 지게차용 조향차축 어셈블리 등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삼우테크 고제방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수산중공업 김상하 전문연구원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은 HD현대인프라코어 신명호 책임연구원과 우진 서찬석 전무가 각각 수상했다. 산업부 장관표창은 볼보그룹코리아 장성교 전무 등 14명에게 수여됐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세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는 건설기계 산업 역군을 격려하면서 "내년 기계장비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하고 현장 소통에 더욱 힘써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제도 개혁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9월까지 기계분야 수출은 지난해 9월 대비 3.3% 증가한 395억4000만달러를 달성했고, 건설기계 분야는 같은기간 9.2% 증가한 57억8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기계분야 수출 전망치는 지난해 511억달러(건설기계 71.7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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