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DX데이터스쿨 2기' 28명 선발
데이터 분석·AI알고리즘 처리 등 단계별 학습
선발된 교육생은 RAPA 서초 교육장에서 내달 19일부터 2024년 6월 26일까지 6개월 간 1일 8시간씩 총 1000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방송 DX 데이터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 학습 과정을 거친다. △데이터 분석·실습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처리 △MLOps 구축 등의 과정을 기초부터 현장 실무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주최 측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들은 재직자 멘토들과 함께하는 LG헬로비전의 실제 DX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방송 산업 생태계와 DX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실무형 미디어 플랫폼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KCTA는 기대했다.
2기 교육생들에게는 취업 관련 특강 및 멘토링과 DX 데이터 관련 자격증 비용 등이 지원되며, 향후 교육 수료 후 1년 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래운 KCTA 회장은 "이번 2기 교육과정은 1기에 이어 DX 데이터 분야 우수 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료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방송 산업 전반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혁신을 이끄는 인적 자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X 데이터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으로 운영되며, 여기에는 카카오, 아마존웹서비스(AWS), 현대오토에버, LS, 하나은행, 유니티 등이 참여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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