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동교동 공사 가림막 강풍에 쓰러져…행인 2명 중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7:23

수정 2023.11.06 17:23

50대 여성 1명 무의식 상태로 병원 이송
40대 남성 1명 얼굴 부위 부상
서울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의 거리에서 한 시민이 바람에 뒤집힌 우산을 정돈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의 거리에서 한 시민이 바람에 뒤집힌 우산을 정돈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에서 한 건물의 공사 가림막이 쓰러져 행인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6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에서 리모델링 현장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림막이 5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덮쳐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B씨는 얼굴을 다쳐 치료 받고 있다.


경찰·소방과 구청 직원이 출동했고, 현재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가림막을 철거하는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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