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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베트남 IT기업과 해외 신사업 진출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8:07

수정 2023.11.06 18:07

FPT그룹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회장(뒷줄 왼쪽),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뒷줄 오른쪽),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진영수 상무(앞줄 오른쪽), FPT 소프트웨어 팜 민 준(Pham Minh Tuan)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제공
FPT그룹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회장(뒷줄 왼쪽),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뒷줄 오른쪽),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진영수 상무(앞줄 오른쪽), FPT 소프트웨어 팜 민 준(Pham Minh Tuan)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제공
DGB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FPT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IT기업 'FPT 소프트웨어'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본 협약은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진영수 상무와 FPT 소프트웨어 팜 민 준 대표이사의 서명을 통해 체결됐으며, 김태오 회장과 FPT그룹 쯔엉 지아 빈 회장이 자리에 함께해 양사 간 협력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글로벌 신사업 진출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I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DGB금융그룹 차원에서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대상이 IT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이종산업 간 연합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전환을 하겠다는 DGB의 의지가 반영됐다.


업무협약식 이후 김태오 회장은 "기술에 강점이 있는 FPT와 금융에 강점이 있는 DGB가 서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DGB는 뛰어난 기술을 갖춘 FPT와 협력해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회사이자 데이터 회사로 도약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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