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업권은 은행권과 각 업권별로 별도의 예금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예보제도를 운영하는 6개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8년 구성됐다.
예금보험공사 등 6개 기관은 금융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예금보험기구의 효율적이며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금융시장 변화에 발맞춰 예금보험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각 업권의 금융계약자에게 비슷한 수준의 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제도 운영 노하우 및 정보를 '예보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예보아카데미는 예보제도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각 기관의 참석자들은 "예보기구간 협력의 장이 활성화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동 협의회를 통해 예보제도가 발전하고 궁극적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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