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손범수, 김환, 한석준이 '동상이몽2'에서 회동했다.
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30년 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손범수는 진양혜의 확고한 독립 의지에 갈등을 겪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범수는 조언을 듣기 위해 후배 방송인 김환, 한석준과 캠핑장에서 만났다.
손범수는 김환, 한석준에게 "지금 실업자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방송 경력이 34년 차인데 처음으로 고정 프로그램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한석준은 "34년간 안 끊긴 게 너무 부러운데요?", 김환 "저희는 3주에 한 번씩 끊긴다"라고 전하며 손범수를 부러워했다. 더불어 김환 역시 현재 고정 프로그램이 없다고 고백하며 "선배님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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