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최지우가 3세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7년 만에 영화 '뉴 노멀'로 복귀하는 최지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는 "라디오 출연이 기억에 안 날 정도로 오래됐다"라며 "SBS는 처음이다, '천국의 계단' 이후로는 (SBS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지우는 "아기 준비하면서 병원을 오래 다녔는데 병원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철파엠') 라디오 시작하는 시간이었다"라며 "1년 넘게 들었는데 위안이 됐다"라고 평소 팬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 청취자가 서울숲 키즈카페에서 최지우를 봤다는 목격담을 제기했다. 그는 "서울숲 키즈카페에 자주 간다, 2~3주에 한번씩 간다"라며 "예쁘게 해서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최재우는 만 3세 딸에 대해서 "요즘 말을 많이 한다, 이제는 대화가 통한다"라며 "이런 건 대체 어디서 배워왔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 요즘 한참 귀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딸의 미모에 대해서는 "엄마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연예인을 한다면 시켜주겠냐는 물음에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내가 하라고 할 것 같지는 않다, 재능이 있으면 반대는 안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5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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