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7일 대유위니아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협력기업과 지역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유 의장은 이날 경기 광주에 위치한 대유위니아 협력 중소기업과 간담회를갖고 "대유위니아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이 늘고 있음을 감안해 협력기업 및 종사자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등 대유위니아 계열사 5곳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유 의장은 "현재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경영 정상화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사태 장기화로 인해 2·3차 협력사 및 지역 내 중소상공인 등으로 영향이 확산하지 않도록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가용한 정책 수단의 전향적 검토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당에서 유 의장과 권은희 의원이, 정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등이 참석했다. 다수 공공기관과 은행도 현장 간담회 자리를 지켰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