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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의지 다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8 09:15

수정 2023.11.08 09:15

[파이낸셜뉴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오후 5시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엠블럼. 부산시 제공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엠블럼. 부산시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프레젠팅파트너인 BNK부산은행의 로고가 가미된 공식 엠블럼이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공개된다.

엠블럼은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연상시키면서도 두 선수가 악수하는 모습을 형상화함으로써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담아냈다.

이어 BNK부산은행과 대회조직위원회의 '사이닝 세리머니'가 연출된다.
부산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이 준비 과정을 함께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정해졌다.

이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D-100 선포 세리머니'를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린다.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함께 홀로그램 버튼을 터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버튼 터치 직후 화려한 효과와 함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와 영상이 차례로 표출되고 대회 마스코트인 ‘초피’와 ‘루피’도 그 순간을 함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 최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도시가 부산인 것이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2024년 대회를 계기로 부산을 대한민국 탁구의 메카로 가꿔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남녀 각 8장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걸고 총 80개국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최근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탁구 스타들도 총출동해 탁구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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