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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부산시 산업평화상’에 모범노동자·기업인 등 10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8 09:15

수정 2023.11.08 09:1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8일 오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지난 1993년에 첫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31회를 맞는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사람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모범노동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평화상’ 부문 8명과 관계기관 및 단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평화공로상’ 부문 2명 등 총 10명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로는 △김수남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부산지부 위원장 △윤기장 동진상선㈜노동조합 위원장 △강홍기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세원교통분회 분회위원장 △김재원 부산항운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이 선정돼 노사상생과 노사협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인 부문에는 △박용진 ㈜오토닉스 대표이사 △신기현 정석아이앤디 대표 △노인영 ㈜케이이엠 대표이사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이사가 노동자 복지증진과 산업자동화, 자동차 부품 등 각 분야의 산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자 부문에는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류명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김정우 부산환경공단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특히 모범노동자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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