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화·무장애·반려동물 친화·친환경 등 4개 분야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분야별로는 가족 친화 14개소, 무장애 1개소, 반려동물 친화 1개소, 친환경 4개소가 선정됐다.
대표 선정사례는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가족 친화)’ △강원도 강릉의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무장애)’ △반려견 산책로와 수영장, 체육관 등 우수한 반려동물 특화 부대시설을 보유한 ‘라이프위드도그 캠핑장(반려동물 친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캠핑카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을 갖추고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친환경)’ 등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고, 야영장을 취재해 관련 소개글을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재해 1년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공공 우수야영장에 대해서는 향후 현장점검 등을 통해 운영 실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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