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송정에 이르면 내년 5월부터 해양레저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7일 송정 죽도공원에 자리한 해양레저 특화사업장인 '더레스트마린' 운영사 창조씨티와 해양레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더레스트마린은 해운대구가 지난 2005년 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로 지정된 이후 공청회,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 선정한 민간 투자사업장이다.
2013년 2월 사업장 준공 이후 자금 부족 등으로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 창조씨티로 사업자를 변경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는 지역특구법과 기타 인허가 절차상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과 특화사업장 홍보에 나선다.
창조씨티는 지역특구법과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레저 특화사업을 신속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5월부터 운영될 더레스트마린은 총면적 23만2239㎡에 지상 3층 규모다. 교육장과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파워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더레스트마린 사업장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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