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VIEW는 TK엘리베이터가 올해 초부터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기반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승강기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영상 기록 △음성 및 움직임을 감지해 탑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플랫폼이다. 갇힘 사고, 승객 전도(넘어짐) 등 엘리베이터 내부의 이상 움직임을 스스로 감지해 고객센터로 자동 전송한다.
인공지능 유지관리 시스템 MAX와 신제품 벨트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MAX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클라우드에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머신러닝으로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다. 벨트는 로프보다 사용기간이 3배 이상 길고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특히 TK엘리베이터는 각각의 벨트와 시브(도르래)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분리형 시브’ 방식을 최초로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수상작인 ‘컬러 인덱스 시스템(Color Index System)’, AI 기술이 적용된 보이스봇 등이 전시된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승강기 전시회에 참여해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TKE가 추구하는 선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컴퍼니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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