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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이시강x손성윤 키스 목격…방형주, 강율 친부였다(종합)

뉴스1

입력 2023.11.08 20:25

수정 2023.11.08 20:25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과 손성윤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의 친부 양희찬(방형주 분)과 재회한 정준희(김미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양희찬이 우연히 정준희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양희찬은 "그때 그 아이 확실하게 지웠지?"라고 물으며 정준희의 손을 다치게 한 사실을 사과했다. 이어 정준희가 과거를 폭로하지 못하도록 경고했다.
여전한 양희찬의 태도에 정준희는 "당신은 내 손만 망가뜨린 게 아니다, 당신이 나한테 한 짓 죽을 때까지 용서 못 해"라고 분노했다.

과거 정준희는 양희찬에게 낙태 수술을 강요받았지만, 수술 직전 담당의에게 무릎 꿇고 눈물로 애원해 가까스로 수술을 피했다. 이에 정준희는 몰래 낳은 양희찬의 혼외자 정우혁의 존재가 알려질까 두려워 정우혁을 숨기고 살았던 것. 그러나 정준희는 과거처럼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는 장창성(남경읍 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방을 발견했다. 그런 가운데 장창성은 그동안 장기윤(이시강 분)이 자신에게 했던 모든 짓을 기억하고 있지만, 장기윤에게 들킬까 두려워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 연기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기윤의 집에서 쫓겨난 재클린(손성윤 분)은 나승필(이상보 분)의 집을 찾아갔지만 누구도 재클린을 반기지 않았다.
그러나 홍혜림(김서라 분)은 재클린에게 "아이가 기윤이 핏줄이 확실하고, 아들이면 내가 거두마"라며 재클린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재클린은 장기윤을 찾아가 억지로 입을 맞췄고, 그 모습을 서희재가 목격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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