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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코리니-이지스, 미국 부동산 투자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09:33

수정 2023.11.09 10:27

[fn마켓워치]코리니-이지스, 미국 부동산 투자 맞손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는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미국법인 IGIS US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부동산 투자 및 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유망 자산 발굴, 공동사업 투자 유치, 투자 펀드 조성, 부동산 자산운용 관리 등이 대상이다.

이번 제휴로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관 및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부동산 자산운용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기존 부동산 투자상품이 상업용 마켓에 편중되어 있었다면,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레지덴셜 마켓의 투자 상품을 구축한다.
리스크 분산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률,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태영 코리니 대표는 “고금리에도 뉴욕의 주택 임대료와 매매가격이 모두 상승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레지덴셜 마켓에 대한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맨해튼의 평균 임대료도 현재 5552달러(약 738만원)까지 올라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앞으로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IGIS US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투자 옵션을 구축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IGIS USA의 송태일 법인장은 “그동안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쌓아놓은 한국 투자자의 시장내 위상을 발판삼아 코리니와 함께 국내 패밀리오피스, PB 고객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투자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니(Koriny)는 뉴욕 맨해튼 소재 ‘4 월드 트레이드 센터(Four World Trade Center)’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미국 내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문, 중개·법률·세무·대출·관리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리니는 분야별로 전문화된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매물추천 등을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를 지향한다. 한국에는 서울 여의도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0년 설립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2022년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의 전 세계 부동산 운용자산(AUM) 규모는 62조원이다.
6년 연속 GRESB에서 5 Star를 획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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