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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H 발주 감리 입찰 담합' 의혹 5개 업체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10:54

수정 2023.11.09 10:54

2023.6.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2023.6.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담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건축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축사사무소 등 5개 감리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에서 담합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건축사무소끼리 컨소시엄을 만들어 서로 순번과 낙찰 가격을 정한 뒤 순서대로 감리 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11개 건축사사무소 및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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