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인천시와 UAM 상용화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11:14

수정 2023.11.09 15:44

KT 컨소시엄 지자체와 협력 확대
대한항공 이길호 상무, 현대건설 박구용 전무,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KT 송재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철웅 상무(왼쪽부터)가 9일 인천 영종도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K-UAM 컨펙스(Confex)’ 행사장에서 인천광역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 제공
대한항공 이길호 상무, 현대건설 박구용 전무,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KT 송재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철웅 상무(왼쪽부터)가 9일 인천 영종도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K-UAM 컨펙스(Confex)’ 행사장에서 인천광역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K-UAM 원팀(원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원팀은 인천시 도심 및 도서 지역의 UAM 서비스의 성공적인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UAM 생태계 조성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 통신 및 관제 안정성 기술 등 UAM 관련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UAM 전용 5세대(5G) 이동통신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특화 안테나를 개발하고 지난달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이외 교통관제(UATM) 시스템 개발 및 UAM에 위성을 활용하는 통신 기술 등을 연구 중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천시와 5사 컨소시엄의 협력은 공항이 있는 도심과 도서 지역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T는 UAM 분야에서도 본연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