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쿡 제도를 방문해 삼성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CSR)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당부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6일부터(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 지역 협의체 'PIF'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쿡 제도를 찾아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 등을 만났다.
삼성전자는 쿡 제도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부터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쿡 제도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 대회로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역량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의 글로벌 대표 청소년 CSR 사업이다.
2010년 미국에서 시작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 세계로 확대돼 2022년까지 누적 50여개국 약 240만명의 청소년과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 솔브포투무로우는 중남미에서 10주년을 맞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참가 학생, 교사, 교육 분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기도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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