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의 범죄 피해자 자활·자립 지원
[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이 10일 'KDB 따뜻한 동행' 68호 후원 대상 범죄 피해자 3명을 선정,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고 현재 회복 중인 피해자 A씨의 병원비, 거주지를 긴급히 옮겨야 했던 한부모가정에 이사비, 범죄 피해로 조부모와 동생 3명을 돌보게 된 고등학생 가장 B씨의 생활비를 각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경찰청과 지난 2017년 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피해 회복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경찰청이 추천한 안타까운 사연의 범죄 피해자에게 산업은행이 후원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후원으로 총 68차례, 14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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