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을 맞아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수능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 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 역에 배치해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1호선 8개역, 2호선 9개역, 7호선 4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 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록 수험생 고객과 이를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 무료운행도 실시한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이동 경로에 따른 중점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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