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관광공사, 테마형 노선(쉬어브로·즐겨브로·느껴브로) 운행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시티투어버스로 아름다운 가을여행 즐기세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관광공사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정기노선을 11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지난 6월 1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광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쉬어브로(자연힐링) △즐겨브로(가족+나들이) △느껴브로(웰니스체험) 등 3개 코스를 마련해 오는 12월 3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쉬어브로(자연힐링) 코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유스퀘어→증심사→(자유중식)→빛고을농촌테마파크→포충사→힐링가든휴(족욕체험)→공연마루→유스퀘어를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족욕체험비 포함 1만원이다.
즐겨브로(가족+나들이) 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운영되며, 유스퀘어→광주호 호수생태원→(자유중식)→우치공원(동물원)→광주시립수목원→공연마루→유스퀘어를 들른다. 이용요금은 열차비 포함 7000원이다.
느껴브로(웰니스체험) 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유스퀘어→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일빌딩245→(자유중식)→박뫼마을(도보투어)→힐링복합문화공간(더아람)→유스퀘어를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싱잉볼 뮤직 테라피 체험비 포함 1만5000원이다.
광주시와 광주시관광공사는 이번 노선에 광주시립수목원, 박뫼마을, 광주호 호수생태원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추가하고 족욕체험, 싱잉볼 뮤직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더했다.
또 전문 관광 가이드가 동반해 각 공간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도록 했다.
윤창모 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이번 노선 개편으로 많은 시민이 광주 곳곳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