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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김혜림 "어머니 반대로 데뷔 무산 위기…조용필이 지지해줘"

뉴스1

입력 2023.11.12 08:43

수정 2023.11.12 08:43

KBS 1TV
KBS 1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가수 김혜림이 조용필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한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여주 사선가에서 둘째날을 보냈다.

녹화 당시 등장한 '오늘의 손님'은 노래 'D.D.D'의 주인공 김혜림이었다. 김혜림은 과거 오락 프로그램에서 자주 만났던 안문숙과의 에피소드부터, 그때 그 시절 가수들의 추억들을 공개했다.

김혜림은 1970년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해 주목받았다.
그는 경험담인 '날 위한 이별' 비하인드 스토리와 'D.D.D' 탄생 스토리까지 빛났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런 그의 데뷔를 어머니가 반대했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하지만 데뷔 무산 위기에서 조용필이 김혜림의 데뷔를 지지했었다는 일화도 고백했다.

자매들은 김혜림과 함께 첫 여주 나들이에도 나섰다. 유럽의 시대별 소품들로 구성된 앤티크 갤러리, 추억의 LP 전시 공간 등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한 테마파크에 방문했다.

이어 한국 음반을 구경하던 김혜림은 어머니 나애심을 발견하고 눈물짓기도 했다. 만감이 교차했던 LP 공간을 뒤로 하고 야외에 자리 잡은 김혜림과 자매들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많은 사람에게 박인희의 곡으로 알려진 '세월이 가면'의 원곡자는 김혜림의 어머니인 나애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나애심이 임종을 앞두고 김혜림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2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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