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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료기기, 유럽시장 공략 나선다...MEDICA2023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2 10:07

수정 2023.11.12 10:07

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특별자치도청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의료기기 업체들이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 세일즈에 나선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의료원과 함께 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을 구성, 이날부터 18일까지 독일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세일즈단은 유럽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인 독일 공략을 위해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와 규제과학 클러스터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인 MEDICA 2023에 도내 의료기기 29개사가 참가, 글로벌 시장에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세일즈단은 바이어 대상 의료기기 홍보 미팅, 수출상담 개최, 인증컨설팅 기업 면담 등을 통해 참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된 강원-독일 기술협력을 재개하고 국제 R&D사업의 협업을 제안하기 위해 프라운 호퍼 IKTS 연구소에서 크리스찬 운더리치 부대표를 만나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의료기기를 포함한 디지털헬스 산업은 강원도가 키울 대표적 미래산업인 만큼 이번 세일즈단 방문을 통해 글로벌 시장내 도내 의료기기 제품의 안착과 유럽의 각종 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현지 인증기관과 긴밀한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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