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이병우의 솔로 앨범부터 그가 작업한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특히 '기타리스트'라는 타이틀이 가장 좋다는 그가 기타 연주로 들려줄 수 있는 감성과 테크닉을 모두 쏟아낸다.
자신이 직접 제작한 기타바의 매력과 더불어 앞면은 클래식 기타·뒷면은 어쿠스틱 기타인 '듀얼 기타' 등으로 관객을 맞는다. 공연장은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형태다. 세션들과 함께 연주하는 자리로 사운드의 풍성함을 예고했다.
국내 대중음악 100대 명반 조사 때 매번 꼽히는 포크 듀오 '어떤날' 출신 이병우는 1989년 기타 앨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항해'로 솔로 데뷔했다. 2집 '혼자 갖는 차 시간을 위하여', 3집 '생각 없는 생각', 4집 '야간비행', 5집 '흡수', 6집 '우주기타' 등을 발표하며 국내 대표 기타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음악 감독으로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1400만명이 본 '국제시장'을 비롯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비상선언' 등 서른 편에 가까운 영화 음악을 도맡았다. 작년 10월엔 벨기에 겐트 영화 음악제에서 브뤼셀 필하모닉과의 협연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세종문화회관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