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활성화 업무협약...양측 힘 합쳐 세종시 매력 홍보
세종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코레일 대전충청본부와 세종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세형 코레일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세종시 관광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의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 테마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철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임시 관광열차 운행 등 철도 연계 테마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 관광 테마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축제의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측이 협조해 전국에 세종시의 관광매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와 금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빛 조형물, 레이져쇼, 미디어아트 갤러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 겨울철 간식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되며 다양한 할인행사도 펼쳐진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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