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자회사 OCI, OCI SE와 함께 군산시청, 군산대학교와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OCI홀딩스는 OCI, OCI SE와 함께 전북 지역 인근 해양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생태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군산대학교와 협업해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전북 지역 시민들에게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OCI홀딩스는 12월 한 달 동안 전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군산 지역의 멸종위기생물을 소개하는 사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오는 12월에는 OCI, OCI SE, OCI파워 등 자회사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해양 생태계 다양성 보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는 "생물다양성 보존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업장 및 자회사와 연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결과에서도 통합 'A(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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