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은 플로어볼 운동부가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사)대한플로어볼협회 주최 '2023 Korea University Floorball Championship'에 참가해 남자부 우승과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별 리그전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 진행됐다. 남자부는 4승 전승으로 우승, 여자부는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플로어볼은 농구코트보다 약간 넓은 플로어(floor)에서 부드러운 플라스틱 스틱과 볼을 사용해 상대 팀보다 많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하키형 뉴스포츠다.
대경대 이 총장은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남자·여자축구부, 플로어볼 운동부, 골프부 창단 등을 통한 스포츠 인재 양성과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플로어볼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이룬 플로어볼 운동부를 격려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창단한 대경대 플로어볼 운동부는 선수단 모두가 스포츠경기지도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혁신지원사업 경연대회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 등 학생 개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펼쳐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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