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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5호기 도입...국제선 노선 다변화 박차"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4 14:12

수정 2023.11.14 14:12

14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로케이항공 5호기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제공
14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로케이항공 5호기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5호기를 새롭게 도입하며 취항지 홍보 및 국제선 노선 다변화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항공기를 연달아 도입하며 청주~오사카를 시작으로 나리타, 타이베이 국제선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어 4번째 국제선 취항지로 필리핀 클락을 선정해 오는 23일부터 청주~클락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노선 확대에 따라 각 취항지를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와 선보인 '마이 리추얼 트래블' 캠페인은 에어로케이의 각 취항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50명에게 무료 국제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기의 연이은 도입과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까지 올 한 해를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곧 운항을 시작하는 클락 노선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노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앞두고 있으며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36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에어로케이는 도쿄, 오사카 외 일본 노선을 추가로 물색하고 베트남 다낭, 대만 가오슝 등 더 다양한 국가로 신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12월 6호기 도입을 추진하며 연내 총 6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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