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15~39세 암환자 70%가 여성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5 13:56

수정 2023.11.15 13:56

日 15~39세 암환자 70%가 여성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15세에서 39세까지의 AYA세대(Adolescent and Young Adult) 암 환자 가운데 70%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아사히(朝日)신문은 국립암연구센터와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가 39세 이하의 암 진료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전국의 암 진료 관련 거점 병원 등 860곳의 전문시설에서 2018년에서 2019년에 암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암 환자 6만2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4세 이하 소아암은 남성이 54%로 여성보다 많았지만 AYA세대는 여성이 77%로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소아(0~14세)와 AYA세대의 암은 중장년과 암의 종류와 경향은 물론 임신과 출산 등 환자가 갖고 있는 과제가 다르다고 분석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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