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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챗GPT 기반 AI 서비스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5 09:50

수정 2023.11.15 09:50

알파브릿지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SK증권이 내년 상반기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15일 SK증권은 알파브릿지와 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신 AI 기술과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분석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챗GPT 기반의 AI 투자비서, AI 포트폴리오 등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SK증권 주파수3(MTS)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알파브릿지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에셋플러스의 투자 노하우와 알파브릿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수 20만명의 AI 투자플랫폼 '탱고픽'을 운영하고 있다.

SK증권은 올해 2월 AI 컨택센터 오픈 및 STT(음성문자변환)·TA(텍스트 분석)등 AI기술을 도입해 고객 유입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또 AI챗봇·음성봇 서비스를 구축해 24시간 365일 응대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주식투자에 대한 본질적인 고객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R&D, 산학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AI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AI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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