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시민의견 수렴
현재 광주시는 관내 화장장이 없어 성남, 용인, 수원 등의 타 지역에 있는 화장장을 이용하고 화장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타 지역 화장장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장례비용 절감을 위해 화장장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공설화장장(종합장사시설) 건립 설문조사'를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설문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문항은 △화장장 건립 필요성 △현 거주지 마을의 화장장 건립 동의 여부 △화장장 설치 시 필요한 혜택 △운영 방식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주도적으로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할 경우 주민 반발이 우려되는 만큼 설문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원활한 공감대를 형성해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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